[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호암예술관 공연장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사업비(전액 시비) 7억원을 투입해 6개월에 걸쳐 무대바닥 정비, 음향 및 영상 장비 교체, 조명 추가 및 교체 등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공연 연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대장비 조정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이동 설치했다.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장을 제공하기 위해 무대 바닥 마감재 교체, 노후된 객석 의자 시트 교체와 냉난방 시설을 정비하고, 장애인 화장실 등을 개선했다.
스피커 교체 및 모니터 시스템 구축, 객석 위 무대 조명 LED 교체, 무대 위 조명 추가 설치로 보다 수준 높은 공연 환경을 갖추게 됐다.
호암예술관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예약과 문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석 275석과 장애인석 4석을 갖춘 호암예술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연장이 되도록 공연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