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퀴디치를 연상케 하는 숙소가 등장했다.
9일 ‘더 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쉬빌에 있는 별장 ‘알케미(Alchemy)’에 대해 소개했다. 이곳은 트리하우스 오브 세레니티가 해리포터 마법 세계를 주제로 잡고 건설했다. 틱톡 유저 ‘hannahsshoes’가 올린 후기 영상이 230만 조회 수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입구에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가상의 스포츠 퀴디치 월드컵 텐트가 있다. 무엇보다 3.65m의 회오리 미끄럼틀을 타면서 작게나마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에 나오는 전등, 망토를 그대로 재현했다. 심지어 마법 모자는 영화처럼 실제로 움직인다. 커튼에는 퀴디치 월드컵에 참가하는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의 문양이 그려져 있다.
알케미는 가족 단위 숙박을 받으며 성인 2명, 어린이 2명이 누울 수 있는 퀸 베드와 소파 베드가 있다. 블루리지 산맥의 경치를 보면서 라운지 텐트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숙소와 텐트 사이에 야외 화덕이 있어 바비큐가 가능하다. 조리 시설, 샤워 가능한 화장실, TV, 에어컨, 주차장이 있다.
알케미는 1박 152파운드(한화 24만 5580원)에 묵을 수 있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