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는 일이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문득 외국 음식 맛이 그리워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맛을 찾아서 아예 외국으로 떠나는 식도락가도 있을 정도다.
현지에서 즐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해외로 훌쩍 떠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아쉬운 대로 한국에서 현지 분위기가 나는 식당을 찾곤 하지만 외국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는 어렵다.
최근 여행플러스가 경기도 수원에서 어렵게 찾아낸 현지 느낌이 제대로 나는 세계 음식 맛집 3곳을 소개한다.
01
튀니지에서 온 요리사가 운영하는
‘벨라 튀니지’
이름도 생소한 북아프리카 국가 튀니지. 튀니지는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나라로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 등의 남유럽 국가와 마주하고 있다. 제 2언어로 프랑스어를 쓸 정도로 프랑스와도 연관이 깊은데 과거 식민 지배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튀니지에는 아프리카·남유럽·중동 등 다양한 문화가 뒤섞여 있다. 여러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음식 문화 역시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