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
연세대 축구 동아리 출신
‘골때녀’ FC아나콘다 합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배혜지와 함께 ‘FC아나콘다’의 새 멤버가 됐다.
2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차해리, 김다영이 하차한 가운데 이나연과 배혜지가 ‘FC아나콘다’에 새로 합류하며 사기를 높였다.
이나연은 “스포츠 아나운서이기도 하지만 체대여서 운동 좀 한다. 맨몸 운동 잘한다. 어릴 때 육상선수를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대학교 때 축구 동아리도 했다. 2년 정도 했다. 수비수였다”라며 “달려가서 막고. 달려가서 차고. 그런 역할만 했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FC아나콘다’의 사기를 북돋아 준 이나연은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2’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스포츠 아나운서이다.
이나연은 1996년생으로 아나콘다의 막내이자 유일한 20대이다.
이에 아나콘다 원 멤버들은 “20대가 들어왔다. 평균연령이 낮아졌다”라며 기뻐했다.
이나연과 배혜지는 “저희 아나콘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신입의 패기를 자랑해 이번 시즌 아나콘다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방송 후 이나연은 SNS를 통해 “사전 인터뷰가 불과 얼마 전인데 자신감 넘치는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의 패기였을까요…?”라며 ‘골때녀’ 합류 소감을 남겼다.
이어 “부족한 만큼 더욱 노력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