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공항 패션
핫팬츠 입고 등장해 눈길
숨겨진 허벅지 타투 공개돼
지난 17일 지드래곤이 일본 해외 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드래곤은 나이키 벙거지 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등장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나타났다. 허벅지 반쯤 오는 짧은 바지로 인해 지드래곤의 타투도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양쪽 허벅지에 ‘INHALE’, ‘EXHALE’이라는 타투를 새겼다.
또한 지드래곤의 왼쪽 종아리에는 십자가 모양의 타투가 눈에 띄었다.
지드래곤의 파격적인 공항 패션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지디 왜 이렇게 멋져. 착장도 너무 예쁘다’, ‘권지용x로우라이즈 반바지 실화냐’, ‘뭘 입어도 다 잘 어울려’, ‘컴백 좀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팔, 목, 등, 어깨, 허리, 복부, 손가락, 허벅지, 종아리 등 다양한 부위에 타투를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목뒤에 새긴 타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좋아하는 타투이스트가 있었는데 그 분한테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뉴욕에서 공연할 때 우연히 그분과 연락이 닿아서 타투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자기 몸을 새기고 싶었으나 스케치할 때 옷을 벗을 수가 없어 매니저에게 대신 부탁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매니저 중에 순호라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순호한테 포즈를 취하라고 한 다음에 사진을 찍었다. 사실 웃긴 얘기긴 한데 제 몸에 있는 건 순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여성의 허벅지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여성은 일본인 셰프 쇼지 나츠코이다. 이 셰프는 지드래곤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행사의 요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알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협업 스니커즈 ‘권도’의 발매 기념 파티를 진행했다.
파티에는 빅뱅 멤버 대성과 태양, 이수혁, BTS RM과 지민, 전소미, 조세호, 손나은, 르세라핌 카즈하와 허윤진 등 다양한 이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