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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니들이 삼류지” 대한축구협회 공개 저격한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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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2701호를 둘러싼 의혹
축구협회 해명에 무응답
황인범도 협회에 쓴소리

사진출처 – 주간조선

지난 7일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토트넘)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KFA)를 적격한 글을 남겼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찍은 단체사진과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호 결의’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해당 글은 손흥민을 비롯한 조규성, 정우영, 김진수, 황의조, 기성용 등 다른 선수들이 ‘좋아요’를 눌러 큰 폭풍을 예고했는데, 앞서 안덕수 트레이너는 카타르 도착 당시 “좋은 방 마련해주신 아버님. 아버님 말씀처럼 하루하루 찾아올 선수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다 가겠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언급한 2071호가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씨가 자비로 마련해줬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안덕수 트레이너는 “저 또한 프로축구팀에서 20여 년을 보냈다. 축구판에서 나를 모른다면 삼류일 것”이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 2701호의 정체를 알면 절대 선수들을 비난 못할 것”이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공식 취급에 불만
축협이 한 해명

사진출처 – 중앙일보

7일 KFA 관계자는 안덕수 트레이너의 폭로 글에 “과거 A매치 때도 손흥민 선수와 재활 트레이너 역할을 맡았던 분이다. 협회가 채용하려면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필요한데, 안덕수 트레이너는 자격증 갱신이 되어있지 않아 협회에서 채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안덕수 트레이너가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없어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의 몸 관리를 책임졌더라도 협회 소속으로 채용이 어렵다는 뜻이다. 이어 KFA 관계자는 “이번의 경우 손흥민 선수의 부상도 있는 만큼 선수단과 같은 호텔의 별도 층에 예약협조를 했다. 저희가 비용 부담을 제안했지만 받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뉴스1

끝으로 이 관계자는 안덕수 트레이너가 ‘비공식’ 취급을 받는 것에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는데, “작년에 관련 분야 채용 공고를 냈을 때 지원하지 않았다”며 “향후 선수단이 귀국할 때 종합적으로 그간의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축협 주장에 반박한
안덕수 측근

사진출처 – 뉴시스

안덕수 트레이너는 앞서 폭로 글을 올릴 당시 국내 매체를 향해 개인적으로 연락을 줄 경우 모두 다 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시도한 매체에 아무런 답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안덕수 트레이너의 측근이 나서 ‘대표팀의 정식 일원이 되지 못한 것 때문이다’라는 소문을 해명한 것이다.

이 측근은 “안덕수 트레이너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장시간 비행에 시차 적응도 해야하고, 선수들에게 하루 종일 매달려 손수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며 “딱 봐도 몸이 안 좋거나 컨디션 문제를 안고 있는데 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선수들 만을 생각해 대회 내내 안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 – 매일경제
사진출처 – 스포츠조선

그러면서 “안덕수 트레이너는 K리그 한 구단에 긴 시간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도 많이 신뢰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팀을 꾸려 갔다. 손흥민 하나만을 보고 카타르를 간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떤 선수든 환대하고 챙겨줬다. 스스로 거품을 물지언정 24시간을 못 자도 괜찮다라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안덕수 트레이너 측근은 “원래 SNS를 활발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협회도 나름 할 일을 했을 테지만, 안덕수 트레이너의 성에 안찼을 수 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다”며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씨가 극구 말렸음에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같은 성적이만
환경은 전혀 다르다

사진출처 – KFA

이와 같은 상황에 황인범은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축구 환경에 대한 쓴소리를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도 16강전을 진출한 것을 두고 “카타르에서 일본과 같은 성적을 냈다고 해서 한국이 일본만큼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황인범은 “한국 축구도 많이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선수의 기량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별개로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일본 선수들은 정말 좋은 환경에 있다고 들었다. 유럽 어느 리그를 가도 일본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에게는 ‘왜 유럽을 진출하지 않느냐’, ‘꿈이 없냐’, ‘돈만 쫓는다’라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이게 선수들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는 선수뿐 아니라 협회 등이 발전해야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얻은 기적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 황인범은 “제가 여기서 이런 말씀을 드리고 바뀔 부분은 아니나, 아등바등 노력해서 16강에 진출하는 기적보단 일본과 같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CP-2022-0235@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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