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향후에도 ‘황금빛 순간’을 만들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3일 정국이 첫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하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질의응답 및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정국은 ‘Seven (feat. Latto)’, ‘3D (feat. Jack Harlow)’를 통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했던 바 있다.
향후 더 바라는 목표가 있냐는 물음에 정국은 “누군가는 욕심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못해본 게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 인정하고 만족할 때까지 앞으로 내가 가는 길만 보고 달려갈 것 같다”며 “그리고 3시간 정도의 콘서트를 혼자 채울 수 있는 그런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그룹으로서도 마찬가지지만 잘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더 위로 가자는 말을 아미에게 했는데, 함께 이루고 싶다”고 답했다.
그리고 지난 10년을 돌아봤을 때 ‘GOLDEN’ 같은 황금빛 순간이 있었냐는 물음에 정국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이라는 게 사실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그만큼 멤버들과 열심히 달려와서 정신없다고 느꼈던 것 같다”며 “콘서트장에서 아미들과 함께 하나가 돼서 무대를 하고 같이 노래 불렀던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다. 많은 가수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앨범을 내고, 공연하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인데, 그 순간마다 응원해 주시는 아미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 있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황금빛 순간인 것 같다. 저와 멤버들의 ‘황금빛 순간’은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국은 3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하며,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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