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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수준 실망이네” 현대차, 100대 중 32대 부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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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테스트

출처: 보배드림

컨슈머인사이트, ‘1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수’ 조사결과 발표

자동차 부식
▲ 출처: 보배드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자동차 부식 발생 비율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국산차 브랜드가 수입차 대비 부식률이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현대차의 부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화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 시작해 올해 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인 소비자에게 부식 발생 경험을 부위별로 물어 ‘1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수(CPH)’를 산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비교했다. 보유기간을 나누어 시기별 발생 추이도 추적한 결과를 도출했다.

국산차 열세, 특히 현대차 부식 빈도 높아 충격

자동차 부식 조사 결과 1
▲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보유자의 부식 발생 부위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현대차였고, 그 다음은 기아와 KG모빌리티가 뒤를 이었다. 또한 국산차 부식 건수는 100대 당 평균 27건으로, 수입차 평균인 8건의 3.4배에 달해 내구성에 큰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부식이 가장 많이 발생한 브랜드는 현대차로 나타났다. 32 CPH로,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현대차 브랜드 자동차 100대 당 무려 32건의 부식이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지표이다. 기아와 KG모빌리티는 각각 27 CPH, 26 CPH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우수한 성적, 현대차와 기아 반등 가능할까

자동차 부식 조사 자료 2
▲ 출처: 컨슈머인사이트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는 다른 차들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입차를 최상위그룹으로 놓았을 때,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가 중위그룹을,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가 하위그룹을 형성했다.

이 중 KG모빌리티는 100대 당 부식건수가 7건 가량 늘어나며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장면보다 소홀하기 쉬운 하부 부식이 크게 증가해 해당 기간 생산된 차의 부식 관련 품질 관리에 의문을 갖게 했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가 반등할 수 있는지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두 브랜드의 해당 부분 품질 열세는 꽤나 오래 전 부터 지적되어 왔으나 여전히 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혹시 수출용과 내수용 차의 품질에도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수준이다.

CP-2023-0096@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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