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美북한인권특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2023 한반도국제포럼(KGF) 미국 세미나’를 오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한반도국제포럼은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을 대주제로 앞서 서울과 영국에서 열렸으며 미국 세미나에서는 북핵과 인권 등 한반도 당면 과제에 관한 미국의 시각과 해결 방안에 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북한인권 증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인권 세션에 줄리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최선영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 상황과 책임 규명을 위한 미국·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탈북민 인권보호를 위한 연대를 논의한다.
이와 함께 내년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구상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가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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