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장승하 영상 기자]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경기 패배 후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맨유는 지난 30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맞붙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 맨유는 전반전 홀란드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후반전에는 홀란드와 포든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만에 5패째를 기록한 맨유.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경기장 밖 잡음까지 터졌습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언론은 지난 2일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늦은 시간까지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알렸습니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말라시아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팀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8위로 뒤처졌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
뒤숭숭한 맨유의 분위기에 전 아스널 감독 벵거는 “맨유 선수단은 자신감과 투지, 정신력까지 상실했다”라며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지난 시즌 30골을 몰아치며 에이스로 올라선 래시포드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 조건의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14경기에서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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