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중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판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9월 진주 한 중학교 남학생 1명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친구들에게 팔고 있다는 학교 측 신고를 접수했다.
학교 측은 해당 남학생이 여학생 4~7명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합성 사진을 사고판 학교 학생 2명은 교실에서 분리돼 따로 수업을 듣는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으로 지목된 남학생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없는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필요시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