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포인트(1.08%) 오른 2368.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47포인트(0.96%) 높은 2365.59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줄이다 다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호재 영향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 레벨 다운까지 가시화돼 증시에 우호적인 투자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41억원, 기관이 16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68%), POSCO홀딩스(2.46%), LG화학(3.40%), NAVER(5.08%) 등 성장주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66%), 서비스업(2.58%), 증권(1.62%), 금융업(1.60%), 철강금속(1.58%) 등 대다수가 올랐다. 의약품(-0.24%), 보험(-0.08%) 등은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21포인트(1.19%) 오른 782.0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44포인트(0.83%) 오른 779.28로 개장해 오후 들어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45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6억원, 454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5.99%), 엘앤에프(2.96%), 펄어비스(2.75%), 레인보우로보틱스(6.9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1.85%), HLB(-1.52%), JYP Ent.(-2.3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88%), 통신방송서비스(4.48%), 소프트웨어(4.18%), 일반전기전자(3.95%) 등 대다수가 강세였고 금융(-1.13%), 화학(-0.74%), 제약(-0.55%)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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