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배우 문유강
하정우 5촌 조카 사이로 알려져
고수와 의형제 연기로 화제 모으기도
최근 종영되었던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한국 간판 수영 스타 이무결 역을 맡았던 배우 문유강이 한 언론사 인터뷰에 응하며 근황을 전해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종영 인터뷰에 응한 문유강은 “이무결을 연기하며 눈물 흘리며 아파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라면서 “가슴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던 드라마”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이야기를 잘 포장해서 주인공으로서 전해드리고 싶다 연극, 드라마, 영화 구분 짓지 않고 좋은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다면 제 한 몸을 던져 불사르고 싶다”며 의지를 다져 보였다.
배우 문유강은 지난 2019년 267대 1 경쟁률을 뚫고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이후 연극 ‘도라인 그레이의 초상’을 선보이며 이른바 ‘대학로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떠오르는 차세대 기대주로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행보를 걷기 시작했고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와 JTBC ‘설강화’,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조화로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에서 김남국 역으로 캐스팅되어 극 중 김욱 역을 맡은 배우 고수와 의형제 같은 사이로 남다른 연기 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문유강은 톱스타 배우 하정우의 사촌 누나 아들인 5촌 조카로 알려져 대중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러나 문유강은 삼촌 하정우의 유명세에 기대기보단,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문유강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꿨으나 “중학교 때 몸무게가 100kg가 넘어 뚱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 부끄러웠다”라고 자신의 반전 과거를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후 문유강은 중학교 3학년 때 25kg을 감량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해 연극반에 들어가 다시금 배우라는 꿈을 꿨다고. 이러한 연극 활동을 계기로 여러 드라마에 배우로 활약하는 그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