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모델 출신 고원희
드라마 속 승무원 연기만 두 번째
새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승무원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고원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오디션을 보러 다닐 정도로 열정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중학생 때 중국 단둥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한다.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고원희는 결국 부모님을 설득해서 중학교 3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고1 때까지 피에스타로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가수를 포기하고 원해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을 택했다.
2010년 CF ‘우리들체어’로 데뷔한 고원희는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2013년에는 만 17살 10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로 아시아나항공의 8대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왕성한 배우 활동 중이다.
고원희는 항공 광고모델 경력이 있어서인지 자연스러운 승무원 연기로 올해만 두 번의 승무원 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 ‘연애대전’에서는 여주인공 김옥빈의 절친이자 하우스 메이트 신나은으로 출연했다.
승무원 신나은은 잘생긴 남자만 보면 금방 사랑에 빠지며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는 인물로, 고원희는 현직 승무원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6월 17일 첫 방송을 예고한 새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한 번 더 승무원으로 변신한다고 한다.
새 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고원희는 임윤아와 함께 삼총사 멤버로 활약한다. 고원희는 극 중 천사랑의 아빠 같은 친구이자 요령 빼고 다 가진 킹 에어의 승무원 오평화 역을 맡았다.
오평화는 일에 열중하는 것과는 별개로 매번 승진에서 누락돼 만년 평사원 신세를 면치 못하는지만 반드시 사무장 자리에 앉겠다는 각오를 잃지 않는 열정 가득한 캐릭터다.
방송을 앞두고 승무원으로 완벽 변신한 고원희의 스틸컷이 공개돼 시청자의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