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보영이 프로야구 ‘한화 찐 야구팬’임을 밝혔다.
박보영은 3일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콘텐츠 ‘핑계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보영은 “최양락 선배님이 얼마전 방송에 나오셔서 ‘한화 회장님이 하시는 일이 많아 우리의 존재를 까먹었다’라고 하셨다. ‘야구가 있다는 사실을 잊은게 아닐까’라고 했는데, 그때 너무 웃겼다”라고 말했다.
박보영 토크가 조근조근 재밌다고 말한 유재석은 “한화, 롯데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조인성이 ‘그런 동정 필요없어’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화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올해는 9위를 기록했다.
박보영은 한화의 열성 팬이지 않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아니다. 이제 조금은 안 보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 볼란다 안 볼란다 하다가 한 번씩 궁금해서 보는데 꼴찌다. ‘우와 아직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팬분들을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모든 한화 팬들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간호사 역으로 출연한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