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美 대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참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3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23일 오전 8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 초청받아 참여한다.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1924년에 시작돼 올해로 97회를 맞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다.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는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되는데, 작년의 경우 약 2천 8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미국민 사이에 큰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추수감사절 행사다.

엔하이픈은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해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일곱 멤버 모두가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에 등장하는 ‘K-팝 밴드’ 신규 캐릭터의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더빙에 참여한 인연으로 올해 퍼레이드에서 함께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엔하이픈은 지난 10월 두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미국 공연으로 6개 도시에서 7회 공연을 펼치며 총 8만 5천여 팬을 만났다. 특히, 이들은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와 뜨거운 미국 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