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동욱, 임수정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제작 디씨지플러스, 명필름, 인사이트필름) 제작보고회가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박범수 감독과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참석했다.
앞서 이동욱은 임수정 주연의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동욱은 “내가 전 남친으로 2분 정도 나왔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며 “둘이 오래 연기하는 거 보고 싶다는 바람을 말씀해주셨는데, 둘이 또 같이 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임수정 역시 “감독님 인연으로 특별출연해주셨는데 엘리베이터 열리는 순간 후광이 확 나서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이동욱과 배우 대 배우로 처음으로 호흡 맞췄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 연기에 대해 진중하고, 아이디어도 많았다. 엄청 열정적인 면에 많이 배웠다. 언젠가 제대로 함께 연기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만나서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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