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아내 전혜진의 반응이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이선균 일탈 마주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경찰은 입건 단계로 수사를 전환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마약이다. 이선균이 실제로 마약했을 경우,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거다. 더 충격적인 소식은 여자 문제다. 이선균은 마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선균은 여자 문제로 협박 당해 3억 5천만 원을 건넸다.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돈을 왜 건네나. 이선균은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유흥업소 실장인 K씨와의 사적 만남이 문제다. 이 여성과 7번 정도 만났으며, 이 여성은 수차례 약을 건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이선균을 협박했다. 이선균이 마약 결백을 주장하는데, 조사에서 밝혀진다면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K씨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도덕성 문제가 생긴다. 유부남이라는 게 치명적인 사안이다. 이선균의 아내는 배우 전혜진이다.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는 영화 같았다.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금까지 14년 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이선균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애처가, 아들바보로 알려져 있었다. 배우 선후배들 사이에서는 ‘이선균이 전혜진을 무서워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지인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고 했다.
이진호는 이 사건 이후 이선균의 반응을 실제로 확인했다며 “그 누구보다 아내인 전혜진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전혜진은 이 사건을 접하고 충격과 공포를 받았다. 정말 실신 수준의 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정신을 부여잡은 이유는 두 아들 때문이었다.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다. 정신을 부여잡고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혜진이 이선균을 밀어주다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하려던 시기였다며 “이선균의 소속사 대표는 이선균과 절친 사이다. 끈끈했던 절친들이었는데, 이번 일을 몰랐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대표들이 내색조차 하지 못한 이유가 전혜진 때문이다. 전혜진 역시 같은 소속사라 눈치보고 안타까워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선균의 둘째 아들은 최근 해외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씨와의 사이에서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은 이미 미국 유학 중이며, 한국에 있던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형이 있는 곳으로 출국했다고 한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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