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축구 전문잡지 베스트일레븐이 사과의 고장인 경북 예천군, 예천군축구협회와 함께 ‘풋볼페스타’를 열었다.
3일 예천에서 시작한 풋볼페스타는 전 축구대표 조원희의 축구 미션 챌린지가 선을 보였다. 이날 예천 스포츠프라자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60여 명과 함께 크로스바 맞추기, 캐논 슈팅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챌린지를 마친 뒤에는 함께 도전한 어린이들과 사진 촬영, 팬 사인회도 이어갔다.
4~5일은 개최 지역을 연고로 한 예천FC와 강원도 동해에서 온 해오름FC를 포함, 전국 64개 팀이 4대4 풋살(유치부~초등 1-2학년부), 8대8 축구(초등 3학년~6학년부) 등 연령별 축구 잔치가 열린다. 학부모 대상 엄마 축구와 아빠 족구 경기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즐기도록 했다.
한편,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는 ‘2023 예천 농산물축제(11월3~5일)’가 열리는 중이다. 축제장 내 특별 매장을 마련해 이재형 축구수집가의 축구 유물도 전시 운영된다.
베스트일레븐은 스포츠프라자와 한천체육공원 간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축구도 즐기고, 다양한 예천의 농산물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을 배출한 도시인 예천을 알리기 위해 경기장 인근 활기찬 예천활체험센터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풋볼 페스타는 일반적 축구 대회 형태가 아닌 참가 선수단,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신개념 축구 축제다. 꿈나무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스포츠 경제 효과, 홍보와 더불어 지역 명소 관광, 역사와 문화, 레저 산업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함께 얻는 것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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