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진심을 담은 글로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을 울렸습니다. 

정국은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했습니다. 

그는 신보에 실은 ‘땡스 투’ 코너에서 “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이 세상에 나왔다. 솔직히 말해서 뚜렷한 계획은 없었던 것 같은데 첫 싱글 ‘세븐’이 나오면서 모든 게 이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어 “항상 감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 뭐가 더 나은지, 뭐가 더 별로인지 깊게 생각을 안 해봤던 것 같은데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야 그림이 그려지듯 보였던 것 같다”며 “이 앨범이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최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죠. 

더 큰 성장을 그렸는데요.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보다는 그냥 지금 내가 가장 잘 그릴 수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정국 솔로의 시작이라고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정국은 또 “저는 많이 부족하다. 스스로 잘 안다. 하지만 자신 있다”며 “저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준 분들께 반드시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 믿고 따라와 준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아미들을 향해서는 “스스로 제 자신을 판단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 동안 제 곁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더 발전하는 사람이자 가수로서 더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장하겠다.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