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태민이 금요일 밤을 물들인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9회에는 대한민국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이 등장해 관객을 놀라게 했다. ‘사랑한 후에’로 무대를 시작한 전인권은 밴드 연주에 맞춰 명불허전의 무대를 보여준다. 이=
애절한 목소리로 없는 사연도 만든다는 발라드 퀸 린은 수지·백예린 등이 커버했던 ‘통화연결음’을 선보여 보는 사람들의 눈에 눈물을 맺히게 만들었다. 노래를 듣고 이수현은 “숨소리 하나하나 몰입하게 만드는 노래였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
다시 깨우고 싶은 지난 명곡을 꿀톤으로 재해석해보는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 2 – 꿀 빠는 소리’에는 민니가 등장, 악뮤의 ‘얼음들’을 재해석한다. 매혹적인 음색으로 본인이 속한 그룹 (여자)아이들의 곡에서 도입부를 맡는 민니는 꿀톤의 비결로 매운 볶음 라면을 공개했다.
매력적인 컨셉과 완벽한 실력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태민’은 이름을 소개하자마자 관객석에서 비명에 가까운 환호가 터져 나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무대 도중 터져 나온 환호에 악뮤는 “콘서트장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찬혁은 태민의 피부부터 표정까지 관심을 갖더니 이내 태민의 무대 중 표정을 시도했다.
이찬혁의 표정을 본 이수현은 “행복한 쿼카 같다”며 찐남매 피드백으로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신곡 ‘Guilty’를 소개하던 태민은 포인트 안무를 설명하며 이찬혁과 함께 시범을 보였다. 태민의 역대급으로 매혹적인 동작에 같이 춤을 춘 이찬혁이 투명 인간이 되어버렸다는 후문. 이찬혁은 “지금까지의 챌린지 중 가장 창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KBS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은 오늘(3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