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스티벌 무대 선 제시
공연 중 관객석에 뛰어들어
최근 새 소속사와 활동 시작해
가수 제시가 외국 팬을 위해 선보인 팬 서비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제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We Bridge Music Festival & Expo 2023′(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2023)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제시는 “많이 사랑해 줘서 고맙다”라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로 제시는 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제시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영상 속에서 제시는 무대를 하던 중 무대 아래에 있던 본인의 열혈 팬을 안아주기 위해 관객석으로 뛰어들었다.
관객석에 비해 높은 무대에도 불구하고 제시는 몸을 아끼지 않았고, 포옹을 받은 팬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팬을 안아준 뒤 무대로 돌아간 제시는 무대에 몸이 쓸리거나 부딪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있던 한 누리꾼은 “제시는 팬 안아주려고 가슴 노출 위험을 비롯해 무릎 아픈 것까지 감수했다. 진짜 제시다운 행동이다. 제시는 진심으로 팬들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위험한 행동 아니었나?”, “돌발도 너무 돌발….”, “경호원 어깨 위에 올라탔는데 사고 났으면 어쩔 뻔?”, “팬보다 내가 더 놀람” 등 안전에 대한 걱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결별한 제시는 최근 박재범이 론칭한 소속사 모어비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사실 혼자 회사를 차리려고 했었다. 그런데 해보니까 쉽지 않더라. 저는 다 도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뭔가 (박) 재범 씨와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박재범과 손잡은 제시는 최근 태국에서 개최된 ‘롤링라우드 페스티벌’에서도 박재범과 함께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