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아이콘’ 래퍼 이영지
담배 피우는 듯한 뒷모습 포착돼
‘SHOW ME THE MONEY 11’ 참가자로 활약
래퍼 이영지가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이영지는 인스타그램에 “인생의 한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이영지는 무언가 고민이 있는 것 같이 보였다. 흡사 담배를 피우는 모습 같기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 뒤돌아본 이영지는 휴대용 가습기를 손에 들고 있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팬들과 팔로워들에게 장난을 친 것이다.
이영지의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제대로 속았네요”, “이렇게 뻥 치기 있기? 없기?”, “성냥팔이 소녀 같다 ㅋㅋㅋ”, “시원하게 한 대 피우는 줄 알았네요”, “담밍아웃(담배 커밍아웃) 하는 줄 알았잖아요!!!”, “장난꾸러기 이영지”, “‘SHOW ME THE MONEY 11’ 잘 보고 있어요~ 우승까지 가즈아~~”, “영지는 태생이 연예인이야” 등의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영지는 현재 여러 예능 및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래퍼로서 놀라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센스있는 입담과 재치, 유머러스함을 가진 그는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영지는 얼마 전 종영한 나영석 PD 사단의 예능 ‘지구 오락실‘에 출연했다. 숨길 수 없는 끼를 맘껏 선보인 그는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큰 목청과 걸걸한 목소리로 ‘괄괄이‘라는 예능 캐릭터까지 확보했다. 그리고 이 방송 이후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 모두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뿐만 아니다. 이영지의 존재감은 예능에서만 빛나는 게 아니었다. 과거 ‘고등래퍼 3’에 출연해 우승했던 그는 실력파 래퍼이기도 하다. 현재 ‘SHOW ME THE MONEY 11’에 참가 중인 이영지는 음원을 틀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래핑과 귀에 탁탁 꽂히는 딕션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그는 ‘SHOW ME THE MONEY 11‘의 최종 우승자로 거론될 정도로 막강한 참가자이다.
프로듀서 그루비룸 규정은 이영지의 무대를 보고 “‘고등래퍼 3’ 우승 때보다 전체적으로 레벨업했다”며 극찬 세례를 전했다. 그리고 역시나 결과는 ‘올 패스’였다.
박재범의 팀과 함께하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미션을 수행해나갈 이영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HOW ME THE MONEY 11’을 통해 그가 보여줄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