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일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영일초등학교와 구로리틀야구단 소속 야구부원 84명을 대상으로 ‘일일야구교실’을 진행했다.
히어로즈 선수들도 이날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정후(외야수)를 비롯해 김재웅(투수) 김혜성, 송성문, 김휘집(이상 내야수) 등 선수 13명은 야구 꿈나무 대상 ‘일일 코치’로 나섰다.
구단은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투구, 타격, 수비 훈련을 지도했다”며 “선물 증정과 사인회, 기념촬영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구단은 “구로구 소재 유소년 야구선수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아마추어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