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예능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새출발을 시작한다.
18일 S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동건이 ‘미우새’ 새 아들로 합류한다. 29일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동건이 모친과 함께 SBS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동건은 지난 2020년 배우 조윤희와 이혼,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를 통해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4년여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한 이동건, 조윤희는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리고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0년 협의 이혼을 했고, 조윤희가 딸 양육권을 갖게 됐다.
조윤희는 이혼 후 지난 2021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딸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혼 후에도 이동건과 교류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동건은 이혼 후 약 4년 만에 넷플릭스 ‘셀러브리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조윤희 역시 SNS를 개설하고 로아와의 화보를 공개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같은 해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건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SBS를 통해 시청자들을 매주 만나게 됐다. ‘7인의 탈출’의 조윤희와 ‘미운 우리 새끼’의 이동건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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