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다.
22일 조민아는 “골목길에서 과속으로 돌진해 온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이날 운세에 차 사고를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등원길에 잠시 탔던 차로 사고를 당할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입원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조민아와 함께 있던 외아들도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민아는 아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소중한 우리 아기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민아는 자신의 부상 정도에 대해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라고 전하기도.
끝으로 조민아는 “아기랑 같이 아프다보니 입원을 하고도 계속 아기를 보느라 내 몸 돌볼 겨를이 없지만 아기라도 얼른 회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아이와 저, 건강하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와 아들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마들고 있다. 처참하게 망가진 차량의 모습도 끔찍하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로 합류해 활동하다 2005년 탈퇴했다. 현재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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