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격한다.
오늘(4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될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한다. 최근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놀토’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이 ‘놀토’ 첫 출연인 차학연은 도레미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MC 붐과 라디오를 진행했다는 차학연은 “사연을 읽을 때마다 붐이 개인기를 시켰다”라면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한해와는 가수 데뷔 동기다. 나이도 동갑이라 친해지고 싶었다”면서도 “‘놀토’ 녹화 전에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다”는 반전 고백으로 폭소케 한다.
‘놀토’ 두 번째 방문인 채종협은 “지난 출연 때 (받아쓰기)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오늘은 숨은 조력자로 돕겠다. 목표는 ‘돕자, 없자, 웃자!’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긴다. 이후 받쓰가 시작되고, 채종협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목을 받으면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미소를 유발, ‘웃자’ 목표를 달성하는가 하면 ‘없자’와 ‘돕자’ 모드도 넘나들며 받쓰에 몰입한 것.
박은빈 역시 인생 첫 받쓰에서 똑소리 나는 면모를 뽐낸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야무진 입담으로 감탄을 자아낸다고. 하지만 의욕에 넘친 박은빈은 tvN 출연 정지(?)급의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차학연은 한해와 똑 닮은 허언 캐릭터를 공개해 도레미들로부터 “한해 친구 맞네”라는 놀림을 받는다. 개인기를 보여주면 힌트를 주겠다는 붐의 제안에는 차원이 다른 개인기로 화답해 재미를 더한다.
이날의 간식 게임인 ‘도플갱어 퀴즈’ 배우 편에서도 게스트들은 예능감을 과시한다. 박은빈은 가수 출신 의혹을 불러일으킨 완벽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채종협과 깜짝 합동 공연도 선보여 박수를 받는다. 차학연은 근육 댄스의 최강자 김동현과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을 벌였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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