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콜센터 상담원 한 사람이 1년 동안 2만건에 육박하는 상담 업무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상담사 1인당 연간 1만건 이상을 처리해야 할 전망이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 콜센터 상담사는 지난해 1∼10월 1인당 평균 1만8680건의 상담 전화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HUG 콜센터 상담 인원은 작년까지 16명이었지만, 1인당 상담 건수가 급격히 늘자 21명으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 전화가 폭주하면서 작년 10월 말부터 민간 위탁 상담원 73명을 추가해 총 94명의 상담 인력을 운용 중이다.
상담 인력 추가 이후 올해 1∼7월 1인당 평균 상담 처리 건수는 6533건으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상담 건수도 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