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 위해 전사 헌혈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지난 3일 회사 내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 임직원들이 광주·전남지역의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으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원활한 치료를 돕고, 지역 의료계에 가중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2023년 하반기 생명나눔 전사 헌혈 행사’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진행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회사 차원의 단체 헌혈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헌혈 행사에 총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 생명나눔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