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기존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는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5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일본 쇼난 아이-파크(I-Park)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불 화장품 분야 협력,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또 8일에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의 국내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10일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3년 간 성과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UL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인증 세미나를 연다.
3층에선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 에너지 4개의 주제관에 42개의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혁신 성과를 전시한다. 1층에 설치된 첨단바이오와 코스메틱관에는 33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론 격투 스포츠인 ‘드론클래쉬’ 이벤트도 연다.
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된다. 컴업 2023이 개최되는 DDP까지 1시간 간격으로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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