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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4일 오후 2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슈퍼주니어 18TH 애니버서리 스페셜 이벤트 <잇츠 블루>‘를 개최,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참석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Beyond LIVE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북미·남미·유럽·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팬들이 시청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데빌’ 무대로 오프닝을 열고 ‘하우스 파티’ ‘블랙 수트’ ‘유’ ‘디스코 드라이브’ ‘마마시타’ ‘쏘리 쏘리’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히트곡 무대들을 선사했다.
또한 MC 이특과 자칭 ‘게임선생님’ 신동·려욱의 진행에 맞춰 3:3:3 팀으로 나뉘어 손바닥 밀치기, 몸으로 말해요, 제시어 보고 같은 동작하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은 물론, 팬들과 함께 이모티콘 보고 곡명 맞히기, 노래 1초 듣고 이어부르기 등 슈퍼주니어 발표곡 관련 퀴즈도 펼치며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슈퍼주니어는 “오랜만에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멤버들 개개인으로도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대에서 슈퍼주니어로 다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재밌고 행복한 것 같다. 이런 자리는 E.L.F. 여러분이 만들어 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원한 친구’라는 E.L.F.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서로를 의지하면서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전했다.
더불어 “18년을 돌아보니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같이 가야 할 시간이 더 길고,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은 만큼, 이후 19주년, 20주년까지 많은 계획이 잡혀있다. ‘슈퍼주니어가 이런 선물도 준비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슈퍼주니어 상징색인 펄 사파이어 블루 빛 팬라이트를 흔들고 ‘미라클’을 떼창하며 앙코르를 외치자, 멤버들이 무대에 재등장해 ‘셀러브레이트’ ‘미라클’ ‘너로부터’ 등 팬사랑을 담은 곡들로 깜짝 무대도 펼쳐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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