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둘째 임신 중인 강소라가 일상 속 혼자만의 여유를 즐겼다.
최근 배우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에는 “강소라 VLOG I 소라의 특별한 하루 I 쇼핑하기/북카페/혼밥 I 일상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소라는 만삭의 몸으로 뷔페 혼밥에 나섰다. 강소라는 “집에서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 여러 음식이 먹고 싶을 땐 뷔페가 최고”라며 간단한 샐러드와 콜드 푸드로 식사를 시작했다.
강소라는 샐러드,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의 식사가 좋다고 알리며 “중식은 혼밥이 힘들다. 짜장면, 짬뽕, 군만두 시키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웃었다.
혼밥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김밥천국 가서 다 시켜 놓고 친구 기다리는 척을 했다. 전화하는 척 ‘못 온다고 하면 어떡해’라고 했는데, 내돈내산이었는데 창피했나 보다. 거기서 딱 한 번 연기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소라는 북카페에 방문했다. 강소라는 “옛날에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봤다”며 만화를 좋아했음을 고백했다. 강소라는 “혼자살 땐 만화책을 다 소장했다. 합치고 애들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면서 단행본을 못 모았다”고 덧붙였다.
‘미생’에 대해서도 “웹툰을 좋아해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강소라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했다. 모전여전이다”라고 말했다.
쇼핑센터에 방문한 강소라는 “이사한 지 얼마 안돼 수납 위주로 보고 있다”며 줄자까지 챙겨 온 섬세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아기들 용품을 보며 “너무 귀여운데 딸이 좋아하는 핑크가 없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아기 용품을 구경하던 강소라는 딸을 위한 핑크색 욕실 슬리퍼를 구매했다. 딸의 성격을 묻자 “지금까진 저 같다. 예체능 쪽인 것 같다. 엉덩이가 무겁지 않고 역할극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강소라는 끝으로 “내 거 사는 건 아까운데 아이들 거 사는 건 안 아깝다. 아기들 용품 쪽을 떠나질 못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월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연말에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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