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총리실이 제공한 사진에 4일(현지시각) 네팔 북서부 카리날리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져 있다.ⓒAP/뉴시스
네팔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60명으로 늘었다. 지진에 취약한 주택과 접근 지연 등으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500km 떨어진 카르날리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57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이 농촌인 카르날리주 자자르콧 지역에서 최소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인접한 루쿰 지역에서 50여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상자도 18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3일 오후 11시47분께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는 5.6이며 진원은 지하 17.7㎞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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