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시리즈 티켓 전쟁이 막을 올린다.
KBO가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하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를 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올해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아직까지 우승의 감격을 재현하지 못한 LG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T는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3~5차전을 내리 승리하면서 리버스 스윕을 달성, 마침내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8일 오후 6시 30분, 3차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4차전은 11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 필요시에 열리는 5~7차전은 13~15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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