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효성티앤씨에 원재료 가격 하락세에도 스판덱스 가격이 견조하다며 내년 스판덱스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4만원에서 18% 상향 조정한 5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3일 기준 스판덱스 스프레드는 3분기 평균치 대비 11% 상승했다. 분기 평균 스프레드는 지난 1분기 이후 첫 반등세를 보였다. 부탄디올(BDO) 톤당 가격은 9월 8일 1575달러에서 11월 3일 1330달러로 16% 하락했다. 스판덱스 가격은 견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9월 누적 기준 중국의 스판덱스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했는데, 동기간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판덱스 수요 개선세는 명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제한적인 신증설·과거 평균치까지 회복한 가동률 등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스판덱스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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