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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오늘(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지드래곤은 이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다. 지드래곤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측은 지난 31일 “지드래곤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자진출석하여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 측은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지드래곤은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했고 검찰 모발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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