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빌보드 상위권에 올랐다.
美 빌보드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차트 예고(11일 자) 기사를 실었다. 세븐틴은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빌보드 200’ 2위를 찍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환산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스 헤븐’이 차트 최상단에 오른 건 높은 앨범 판매량 덕분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북미 현지에서 10만 장(9만 8,000장)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통산 4개 앨범을 빌보드 주요 차트 톱 10에 올려놓았다. 세븐틴은 이번 신보 외에도 ‘페이스 더 선'(7위), ‘섹터 17′(4위), ‘FML'(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상태'(Seventh Heaven)를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명이다. 캐럿(팬덤명)과 함께 지금까지 이룬 결실을 자축한다.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세븐틴은 역대 최초로 초동 500만 장을 돌파한 아티스트가 됐다. 새 앨범 발매 일주일 간 509만 7,499장(한터 차트 기준)이 팔렸다.
한편 같은 기간 1위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다. 2014년 발매한 ‘1989’ 재녹음 버전으로 13번째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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