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미래 물류인재 양성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예비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캠프 2023’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이다.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물류현장 체험 학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는 지난달 27일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물류기지인 아산 제2KD센터를 방문·자동차 부품 물류현장을 체험했다.
현대글로비스 KD사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완성차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수출, 해외 완성차 현지 공장으로 공급한다. 서울 성수동 본사 인근 교육장에서는 봉사활동, 취업 선배들에게 듣는 생생한 진로상담, 물류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관한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해운업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을 도와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산학 장학제도도 신설했다.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4학년 재학생 중 매년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하고 등록금과 연 2회 학습지원금을 별도 지원한다. 장학생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 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을 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나라 물류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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