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6∼29일 오사카 INTEX 전시회장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에 참가해 한국 관광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의 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4일간 70개국에서 1천275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14만8천여명이 찾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해외 참가국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관광홍보관을 꾸렸다. 한국관광홍보관에는 20곳의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참가했다.
가로 10m의 동계올림픽 포토존 설치, 한국 메이크업 체험, 유명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 구스미 마사유키 작가의 한국 관광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일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오카자키 도모미와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작가 히가시야마 샐리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여행하며 느낀 소감, 먹거리, 관광지 등을 재미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상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도 한국관광홍보관에 방문해 힘을 보탰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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