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매디슨의 연계 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과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점)와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의 올 시즌 맹활약 비결 중 첫 번째로 매디슨과의 연계 플레이를 꼽았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은 측면으로 질주하려는 충돌을 자제했고 지난 8경기에서 볼터치 대부분은 중앙에서 발생했다. 매디슨은 토튼넘의 어떤 선수보다 손흥민에게 많은 패스를 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에게 43차례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에게 35번 패스한 비수마와 33번 패스한 우도지보다 더 많은 패스를 손흥민에게 보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달 열린 토트넘과 풀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매디슨이 손흥민에게 패스한 6번의 패스를 소개했다. 매디슨은 공격진영에서 손흥민에게 수차례 볼을 연결했고 페널티에어리어로 침투하는 패스도 두차례 연결했다. 손흥민에게 향한 매디슨의 패스는 모두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향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 후 서로의 골세리머니를 함께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매디슨은 지난달 풀럼전을 마친 이후 손흥민과의 연계플레이에 대해 “우리는 훌륭한 관계에 있다.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수년 동안 지켜보며 사랑했던 선수였고 이제 그와 플레이하게 되어 기쁘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우리는 서로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의 질주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매디슨은 올 시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터트린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고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매디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손흥민과 매디슨 공격 조합은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7일 열리는 첼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리그 선두 탈환을 노린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매디슨.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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