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윈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김채원이 그의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의상 등을 따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채원이 윈터를 따라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후 김채원 팬들이 반박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커지고 있다.
걸그룹 멤버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 다른 걸그룹 멤버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겹치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 등이 나오면 팬들은 누가 먼저 했는가를 두고 다투기도 한다.
그러나 윈터 팬들은 김채원과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는 주장이다. 윈터가 어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등을 하고 나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김채원도 같은 스타일링을 하고 심지어 셀카 포즈까지 따라 하고 있다는 것.
두 사람의 스타일을 비교한 사진들도 있었다. 윈터가 단발머리, 핑크 브리지, 브라운 레이어드컷, 히메컷, 히메컷 업스타일, 땋은 머리 등을 선보이면 김채원도 비슷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입술을 오므리고 찍은 셀카 포즈도 같았다.
이에 김채원 팬들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박 글을 올렸다. 이들은 “너무 흔한 스타일”이라며 “윈터가 그런 스타일로 얼마나 활동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채원 한 번 했던 스타일도 따라 했다고 한다. 이런 헤어는 그룹 ‘아이즈원’ 활동 때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윈터 팬들이 말하는 건 스타일보다 시기 같다. 왜 윈터보다 꼭 한 박자 늦냐는 거다”, “나도 볼 때마다 따라 한다고 느꼈는데”, “유행하는 스타일이라는 게 뻔한데 따라 한다는 건 억지”, “둘이 닮아서 벌어지는 일”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김채원 안티 팬 아닌가”, “같은 시기에 활동하고 있으니까 겹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갈색 레이어드컷은 너무 시기가 비슷했다”, “왜 항상 윈터가 먼저 하고 나오는 걸까”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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