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레베카’ 10주년 공연에서의 활약을 잘 마무리 지으며, 컴백을 향한 새로운 의지를 드러냈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웬디의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 종연소감을 공개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웬디는 여행 중 우연히 ‘막심 드 윈터’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는 ‘나’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뮤지컬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맑고 섬세한 목소리와 가창력, 생동감 있는 연기력을 발판으로 ‘나’ 역의 순수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웬디의 모습은 관객평단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웬디는 “너무나도 좋은 작품인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나’ 역을 맡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초반에는 떨렸지만 서는 무대마다 설렘이 가득했다. 이러한 설렘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레베카’ 팀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이제까지 레베카 10주년 공연을 관람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뮤지컬에서도 레드벨벳에서도 열심히 하는 웬디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웬디는 소속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로서, 오는 13일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로 컴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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