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 FA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6일(한국시각) ‘2023-2024 오프시즌 FA 랭킹 25위’를 발표했다.
이정후는 13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세 번째로 언급됐고, 외야수로는 코디 벨린저(4위), 호르헤 솔레어(11위) 다음으로 언급됐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에게 “지난 8월 발목 수술을 받았지만 포스팅을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후는 2022년 KBO리그 MVP이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에서 0.429의 타율을 기록했다”며 “한국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의 성적을 남겼고,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지닌 중견수”라고 평가했다.
이정후에게 어울리는 팀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를 언급했다.
한편 MLB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는 랭킹 1위에 올랐다. 엠엘비닷컴은 “두 번째 팔꿈치 수술에도 오타니는 FA 시장 최고의 선수”라 평했다.
오타니에게 어울리는 팀으로는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를 골랐다.
2위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차지했다. 엠엘비닷컴은 “스카우트들은 즉시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 1~2선발 자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요시노부에겐 LA 다저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를 어울리는 팀으로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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