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강진아 작가의 ‘mymy’를 선정했다고 6일 교보문고가 밝혔다. 공모전은 스튜디오S, 쇼박스와 공동 주최했다.
‘mymy’는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15년 전 살인사건에 얽힌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교보문고는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한 감정묘사와 전개로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강 작가는 영화감독 겸 소설가다. ‘환상 속의 그대’ 등 다수의 장·단편 영화와 소설 ‘오늘의 엄마’, ‘미러볼 아래서’ 등을 출간했다.
최우수상은 나연만의 ‘돼지의 피’가 수상했다. 중장편 우수상은 고민실의 ‘잃어버린 손가락’ 등 6편, 단편 우수상은 김규림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등 5편이 선정됐다.
청소년 소설 부문에서는 송한별 ‘별비가 내리는 날’ 등 5편이 우수상에 뽑혔다.
대상 수상작 상금은 5000만원, 최우수상은 1000만원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이책 또는 이북(ebook)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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