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장관 등 내각의 고위직들이 계속해서 민생현장과 직접 소통을 강화해 국민들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진행한 주례회동에서 각 부처의 현장 행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우리가 다 아는 얘기라도 현장에서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더 생생하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심각성도 피부에 와닿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국무위원들에게 현장 행보를 주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정부 고위직과 국민 사이에 원자탄이 터져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거대한 콘크리트 벽이 있다. 그 벽에 작은 틈이라도 열어줘서 국민 숨소리와 목소리가 일부라도 전달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도 이달 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카페에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60여명과 민생 관련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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