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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0)이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디엔비 회의실에서 고양시 여성기업 대표 10명 등과 함께 지역 여성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문영 상임이사, 고양시 기업지원과장,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을 포함한 10개 사 기업인 등 유관기관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고양시 여성기업·경제인 간담회’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최한 민생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전체 기업 중 여성기업이 42%에 이르지만, 부동산, 도소매, 음식·숙박업이 대부분이고, 경쟁력 있는 제조업(5.4%)이나 지식서비스업 등은 여성기업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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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 기업인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를 주장했다. 또한, 여성기업들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기업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인력확보, 여성기업 제품 홍보, 해외 진출, 컨설팅 확대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고은정 의원은 “여성기업인 비중이 40%를 넘는 데 비해 여성기업만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간담회에서 논의된 문제점들은 지속해서 관리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권역센터를 통한 소통간담회는 물론, 업종별, 성장단계 별로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라며 “정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원활한 사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홍보와 상호 네트워크에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 민생탐방을 지속해 기업수요를 충족하는 기업지원 정책 전개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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