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부 ‘물가TF’…라면·빵·우유 밀착 관리

조회수  

test 테스트

달러

‘먹거리 물가’가 천장없이 치솟는 가운데,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해 물가 안정에 나섰다. 10월 중하순부터는 9월과 비교해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어 내달부턴 시차를 두고 차츰 물가가 다소 안정화될 것이란 기대도 나오지만, 내수 진작이 중요한 상황에서 3년 연속으로 5%대로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가 향후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히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자로 기재부 물가정책과 산하에 물가안정현장대응팀(현장대응팀)이 신설됐다. 이 조직은 가격 변동성이 큰 농축수산물과 관련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통계보다 더 발빠르게 현장 물가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앞서 2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든 부처가 현장에서부터 물가를 관리하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유 뿐만 아니라 설탕 등 다른 품목 역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1%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정부는 ‘상저하고’ 경기를 예상하며 연말까지 3%대 이내로 물가가 안정되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봤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국제유가가 뛰고, 이상저온에 채소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예상처럼 물가가 잡히지 못 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터지면서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탓이다. 국제유가는 3일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80.51달러까지 떨어지며 최근 2주간 내림세를 보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감산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또다시 상승 압력을 받는 상태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건설에 필요한 자금 마련, 러시아는 전쟁 자금 충당이라는 각각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와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는 TF를 구성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민 체감도가 높은 라면과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설탕, 우유까지 7가지 품목의 물가 관리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 멸치, 천일염 등 7종을 관리한다. MB정부 때와 비슷한 대책으로 물가 전반을 뒤흔들 효과는 없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지만 최소한 식품업계에 대한 ‘압박 분위기’가 필수요인이 아닌 요인에 의한 가격 상승은 자제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실상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은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현재의 대책은) 민간에 불필요한 가격 인상은 자제하라는 일종의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유가 추이와 관련해서는 “지금 분위기 보니까 미국이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유가 하락세는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는 게 시장에 반영된 것 같고 연말까지 여전히 유가 상황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9월부터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불확실성이 커서 연말까지 추이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CP-2022-0024@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