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바둑의 날 기념식 및 2023 KB국민은행 의정부 수담(手談)’ 행사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수담’은 바둑 행사로, ‘손으로 나누는 대화’란 뜻이다. 바둑의 또 다른 말이기도 하다.
의정부시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을 기념해 함께 열렸으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와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메인 행사인 다면기 행사에 프로 바둑 기사 125명과 일반인 1000여명이 참가해 프로 바둑 기사와 일반인의 1대 8 지도 대국을 통해 수담을 나눴다.
이 밖에 프로기사 사인회, 바둑 관련 전시회, 사진전, 체험 이벤트 등 행사도 열렸다.
특히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고 조남철 국수 탄생 100주년 기념한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김동근 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의정부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바둑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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