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는 투자기업 ㈜지엔(대표 조영민)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되었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기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지엔은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해 중기부로부터 최대 5억 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조성한 인천지식재산 제2호 펀드의 투자와 팁스 운영사인 인천센터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지엔은 ‘사물인터넷(IoT) 보안을 연구하는 융합보안 기업’을 표방하며 ‘IoT 펌웨어 보안 자동점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해커가 IoT 디바이스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펌웨어를 암호화함으로써 해킹 공격을 초기에 방어할 수 있는 기술인데, 이번 팁스 선정은 ㈜지엔의 이러한 융합 보안 솔루션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지엔의 조영민 대표는 융합보안학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한 이래로 해당 업계 13년차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조대표는 ‘IoT 펌웨어 취약점 분석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IoT가 어디에나 적용되는 세상이 도래함에 따라 보안 솔루션에 대한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하며“센터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엔의 잠재적 성장 가능을 보고 투자하였다.”라고 말했다.
(주)지엔 조영민 대표는“앞으로의 목표는 스마트홈에서부터 스마트시티 영역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안전한 스마트 세상 조성에 이바지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이번 팁스 선정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 등을 활용한다면 IoT 보안 솔루션 분야의 중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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