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코스피가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 역대 최대 급등폭을 나타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4) 대비 134.03포인트(5.66%) 상승한 2502,37에 장을 마감하면서 최근 주춤하던 모습을 벗어나 2500선을 회복했다.
이번 상승률은 지난 2020년 3월 25일(5.89%) 이후 나타난 최대 상승률이며, 상승 포인트로는 역대 최대다. 이전 기록은 2020년 3월 24일 127.51포인트다.
이날 나타난 최대 상승률은 공매도 전면 금지 초기가 시행되면서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29.93%)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2.76%), POSCO홀딩스(19.18%), LG화학(10.6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폭등했다.
상승 종목은 746개로 지난 1월 9일(799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화학(8.16%), 의약품(4.84%), 기계(5.2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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